2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운행 재개는 오는 4일 선로복구 이후다.
현재 코레일은 강원·충청·경북북부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유실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오전 강원·충청·경북북부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 삼탄∼공전역 간 선로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됐다.
충북선(대전∼제천역)과 태백선(제천∼동해역)은 오전 6시부터 전 구간 열차운행이 중단됐고, 영동선도 8시부터 영주∼동해역 간, 중앙선은 9시 30분부터 원주∼영주역 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운행 중단 구간인 신둔도예촌~여주 구간은 셔틀버스로 연계수송하고 나머지 구간인 신둔도예촌~판교역 구간은 정상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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