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은 고객사가 미국 현지에서 양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제품으로, 서진글로벌이 ESS의 배터리 모듈, 배터리 랙, DC 블록(20피트 컨테이너) 등 ESS를 공급하는 구조다.
이번 계약은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잭팟’을 예고하는 대형 수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탑티어 ESS 사업자와 5년의 ESS 장기 우선 공급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의 10년 장기공급을 체결하며 미국 ESS 제조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전략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회사는 미국내 구축한 기존 ESS 생산 라인에 이어 신규 전용 라인을 추가 가동하면서, 현지 생산 거점을 확장해 나간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서진시스템은 설계부터 가공, 조립, 검증,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미국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고, 대형 고객사와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은 각국의 정치·정책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전력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또한 고사양 중·대형 ESS 인클로저와 메탈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서진시스템이 축적해온 ESS 완제품 생산 경험과 노하우는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미국 ESS 생산거점을 통해 베트남에 이어 미국 내에서 설계부터 출하까지 완결형 역량을 구축했다”며 “이번 대형 신규 수주는 회사가 미국향·글로벌향 우선공급 지위를 획득했다는 강력한 신호이며, 추가적인 대형 국내 배터리 셀 제조사와도 북미 생산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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