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최고령 이발사 김하영 할아버지 (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기네스는 고창을 자랑할 수 있는 기념비적이고 상징적인 것, 지역 특성과 부합하고 고창의 이미지 제고에 부합되는 것, 군민들의 끼나 자랑거리, 숨은 재주 등 별난 이색적인 것 등을 중심으로 사진과 함께 엮어냈다.
기네스 책자는 세계유산, 자연환경, 인물, 문화·예술·체육분야, 산업경제, 건설건축, 교육·복지·행정, 별난수집·기록가 등 8개 분야로 나눠 총 129건을 담았다.
고창기네스에 수록된 화제작으로는 반백년 동안 우표를 모아온 우표수집가(조기담), 최다 다양한 못 수집가(진윤식), 29년째 시내를 누비는 그랜저(조희만), 33년째 이어진 추석맞이 면민행사(무장면민 노래자랑), 4500송이가 열리는 유기농 포도나무(도덕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집(연간 50여명, 최은섭·이경희씨댁) 등이다.
유 군수는 “고창 기네스는 고창의 숨은 자랑거리,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등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창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책으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간된 고창기네스는 각 기관과 읍면사무소, 도서관, 기네스 선정자 등에 비치·전달하고 매월 발행되는 고창소식지에 연재,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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