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민들의 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고, 휴관 및 관람객 감소로 피해를 입은 박물관을 지원하기 위해 박물관 관람료 40%를 할인해주는 행사이다.
지난 8월 14일에 처음 시행됐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재시행이 결정됐다.
가족 단위 관람을 고려해 계정(ID) 1개당 할인권 5매를 제공한다.
문화엔(N)티켓에는 전국 박물관 120여곳이 등록돼 있으며, 참여하는 박물관 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고, 소리 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코로나19 관련 위험도가 낮은 시설로 분류돼 있지만, 이번 캠페인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각 박물관이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계속 안내할 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전국의 등록 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평소에 가고 싶었던 박물관을 방문해 일상의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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