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20년 중구민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물
공모 주제는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갈 아이디어로, '환경을 생각하는 중구', '안전하게 만나는 중구', '슬기롭게 일하는 중구' 세 분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환경을 생각하는 중구'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맞물려 관심이 증폭된 쓰레기 문제와 온실가스 저감처럼 환경 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를 늦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안전하게 만나는 중구'에서는 돌봄·문화·생활체육 등 불가피한 대면서비스를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개선책이나 코로나 속에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슬기롭게 일하는 중구'에서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 지방세 카카오톡 상담처럼 디지털화 및 모바일 서비스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 정책 제안 및 비대면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0년 중구민 아이디어 공모전'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기에 국민신문고를 통한 접수방식도 추가해 국민신문고 홍보와 함께 구민의 아이디어 제안 채널도 확장했다.
접수된 정책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1차 서면심사, 2차 위원회 평가 및 주민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우수 1명에겐 100만원, 우수 2명은 70만원, 장려 3명은 50만원, 노력 1명에게는 30만원의 시상금이 있으며, 선정 결과는 12월경 구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오는 26일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에 정책제안서 작성법 특별 강의도 게재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