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빔(MICROBEAM)으로 알려진 이 자외선 살균기는 짧은 시간내에 비교적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하여 고안되었으며, 안전에 관한 기능 등 여러가지 기능을 보완하였다. 대형시설, 물류창고, 체육관 등 넓고 광범위한 장소의 방역에 필요한 기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기기를 개발하였다
특히 방역 및 소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형 시설, 체육관, 물류창고, 교회, 학교 등에 효율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어 방역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뿌리는 소독약제의 경우 일일이 알코올성 소독제 등으로 닦아야 하나, UV살균기의 경우 UV 광선의 조사만으로도 방역의 효과가 있어 빠른 시간에 방역이 필요한 대형건물 관계자나 교육관련 학부모들로부터 도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 UV살균기 중 블루투스 기능을 통하여 직접 UV를 보거나 가까이 가지 않고, 약 5~10미터 원거리나 문 밖에서도 UV살균기를 조작하여 작동되도록 개발되었는데, 사람이 가까이 가지 않아도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작동 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IR(Passive Infrared Sensor) 인체센서는 원천적으로 자외선의 직접적인 인체 조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인데, 살균기 전체 360도에 센서가 장착되어, UV살균기 주위의 반경 5~10m(최대15m) 내에 접근하는 사람을 감지하여 즉시 자외선 조사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평평한 공간 뿐 아니라 높낮이가 다른 공간에서도 즉각 사람의 존재 유무를 감지하여 자외선 노출에 대한 위험을 기술적으로 차단하였다고 볼 수 있다.
자외선 멸균을 시행 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적절하게 멸균되었는 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따라는 회사는 방역 시 자외선 검지라벨을 공급하는데, 이는 해외에서 정교하게 자외선에 반응하는 출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자외선 멸균이 완료되면 그 반응으로, 검지재의 색깔이 변하는 특수한 멸균 검지라벨을 활용하여, 방역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마이크로빔은 사용공간에 사람이 있을 때는 케이스를 씌워 놓을 수 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팬을 통하여 공기순환기의 역할을 하게 되어 자외선 노출 없이도, 멸균이 되는 기능으로 이 부분으로 특허까지 출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 듀얼(Dual) 방식은 효용성 면에서, 사람이 밀접한 밀폐된 공간에서는 고출력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300W이하의 저 출력으로 서의 기능을 통하여 공기멸균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사람이 없는 빈 공간에서는 케이스를 분리하여, 고출력(2200W)으로 전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사람이 많은 곳에서 멸균에 대한 부분과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빠른 멸균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설계된 지능형 UV살균기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비손메디칼㈜의 서현순 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헌신하시고,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마이크로빔 제품이 조금이라도 코로나 조기 종식 및 국민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