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학체험관은 ‘수학은 세상을 미래로 이끈다’를 슬로건으로 개관하면서 이석문 교육감은 “수학은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인간 간의 언어가 있다면 21세기에서 수학은 사물과 대화하는 언어로 볼 수 있으며 제주교육은 이런 환경에 맞춰 모든 교육과정과 교육들을 준비하여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공남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촉발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단순하게 지식을 주입시키는 교육을 탈피하고 새로운 교육방법 및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며 수학체험관이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수학체험관 1층은 수학자의 볼머신, 기하, 대수, 함수, 측량, JOB 디지털 실험실 및 매쓰캔버스 등 50여 종의 수학 관련 체험물을 배치하고 2층은 SW교실 및 다양한 놀이·체험 도구를 통해 수학적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수학교실을 설치하였으며, 3층은 수학학습 특강, 수학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실생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제주수학체험관은 즐기며 상상하는 체험을 통하여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수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여 수학 문화 대중화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