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단편 영화 첩종' 촬영 현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관람객이 집결하는 첩종 현장 행사를 취소한 터라 ‘첩종’을 기다려온 관람객들을 위해 20분 내외의 단편 영화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첩종 동작과 함께 서사적인 요소를 곁들여, 기존 첩종 행사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첩종은 '경국대전'(병전 25편)에 나와 있는 어전사열(御前査閱)과 비상대기에 사용되는 큰 종을 의미하는데, 궁궐의 첩종 행사는 궁궐에 입직한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 중앙군인 오위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하여 점검을 받는 사열의식이었다.
'단편 영화 첩종'은 문화재청 유튜브,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오는 2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31일 영화 본편 공개, 2021년 1월 4일 제작과정 영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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