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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조병규·지수… KBS, 연예인 학폭 의혹에 몸살

차진희 CP

2021-03-03 10:03:39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연예인 학폭 논란으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주연, 메인 MC를 맡은 출연진과 관련한 학폭 의혹이 잇달아 제기된 KBS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JTBC 'SKY캐슬',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병규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KBS 2TV 새 예능 '컴백홈'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도 학폭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자 KBS는 출연 보류를 결정했다.

KBS는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지만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 / 사진제공=OCN

경이로운 소문 / 사진제공=OCN


지난해 큰 인기를 끈 OCN '경이로운 소문'도 주연 배우의 논란으로 시즌 2 제작이 어렵게 됐다.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디어엠'도 편성이 연기됐다. 박혜수 측과 학폭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법정 공방에 접어든 탓이다.

디어엠 / 사진제공=KBS

디어엠 / 사진제공=KBS


디어엠 홍보를 위해 예정됐던 '정은지의 가요광장',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방송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결국, 디어엠은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해" 첫 방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방송을 시작한 인기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으로 KBS는 또 한 번 곤경에 처했다.

지수 학폭 의혹은 지금껏 제기된 연예인 학폭 의혹 중 수위가 가장 심각하고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도 여러 명이라 수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해명은 하지 않았다.
달이 뜨는 강 / 사진제공=KBS

달이 뜨는 강 / 사진제공=KBS


한편, 달이 뜨는 강은 2일 방송에서 전국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제기된 지수 학폭 의혹이 사실일 경우 드라마 방영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달이 뜨는 강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수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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