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까지 함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을 한 이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컵라면 형태의 노을라면 12개가 착불로 발송된다. 이를 수령한 참가자는 노을라면을 홍보하는 미션을 통해 SNS에 올리면 된다.
SNS에 노을라면을 홍보한 내역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증빙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함안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직접 참여 신청을 통해 노을라면을 수령한 사람뿐 아니라 선물로 받은 사람도 SN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노을라면은 함안의 특산물을 사용해 특별 제조·개발된 식품은 아니며 일반 컵라면에 재미있는 포장 디자인을 가미해 제작한 일종의 관광 홍보 기념품이라 할 수 있다.
악양노을이 불타오르듯 맵고 얼큰한 맛으로 제작돼 아동의 섭취 시에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판되는 대기업 제품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적어 5분 이상 면을 익혀주어야 더욱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다. 글루텐은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로 적게 함유될수록 건강에는 이롭다.
군 가야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맛보는 컵라면처럼 함안의 노을라면이 코로나 우울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악양생태공원에서 노을을 감상하면서 노을라면을 맛볼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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