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사진제공=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국민에게 어떤 백신을 맞힐지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베네수엘라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기로 돼 있었다.
지난 15일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전달했다며, 대통령실 과학위원회가 이 백신을 접종 계획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엔 지금까지 15만 2,000여 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1,51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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