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문화아카데미는 '숲해설&산책' '숲가꾸기체험', '생태드로잉 워크숍', '북토크' 등 시민과 함께 숲의 가치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끼며 나눌 수 있는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숲을 즐기기 가장 좋은 4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되기에,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 기간에 자연풍경의 변화도 함께 느끼며 '숲도 건강, 나도 건강'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된다.
시작일인 4월 24일에는 '우리가 숲을 잘 바라보는 방법'이란 주제로 산림전문가 김석권 박사의 현장 강연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유료(3천 원/회)로 운영된다.
㈔생명의숲과 함께 개최하는 '숲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숲 현장' 프로그램으로, 방역수칙도 지키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의숲 커뮤니티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2021년 4월에 문을 열었다.
현재 '숲문화아카데미' 외에 가족들과 함께 숲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놀이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숲에서 놀며 다양한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유아(6∼7세) 대상 '유아숲 나들이'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 중이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숲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의숲과 함께하는 숲 문화 아카데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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