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생활 방역과 함께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속협은 이에 따라 시민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생활 실천에 동참을 유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 지역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 가신청은 스마트폰으로 '에코바이크'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고 캠페인 기간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인증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서 온라인을 통한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유엔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의 목표를 실천할 기회로 지속가능한 도시 진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며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는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협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2019년 1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50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도시생태, 교육문화, 녹색기업, 마을공동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 바로 알기 협력포럼,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그린 리더 진단 및 컨설팅 사업, 지속가능한 진주 SDGs 희망 등 달기 행사 등 다양한 민관협력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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