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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사례, ‘안전한 코인 투자 위해 화폐의 가치 볼 줄 알아야’

이성수 CP

2021-04-21 15:35:20

사진 = 노보그라츠 CEO

사진 = 노보그라츠 CEO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코인 시장에서 도지코인의 등락이 연일 화제다.

도지코인은 올해부터 현재까지 8,000%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했다. 지난 16일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이 코스피 전체 대금(15조 원)보다도 많은 17조 원어치나 거래됐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수직적인 상승률을 보이던 도지코인은 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6시, 24시간 전보다 28% 폭락하며 많은 ‘코인러’의 분통을 사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는 등락의 폭이 커 주식에 비해 이익을 얻을 가능성과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한 코인 거래를 위해서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를 참고해 투자의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암호화폐 전도사로 불리는 노브그라츠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의 가격 급상승 사태를 우려하며 위험성을 전했다.

노브그라츠 CEO의 인터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년간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매우 면밀하고 잘 분배된 방식을 유지해온 반면, 도지코인은 전체 발행량의 30% 이상을 두 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어나 행동 따위를 모방하여 만든 사진이나 영상)에서 장난처럼 탄생한 가상 자산”이라며, "도지코인은 나스닥시장의 게임스톱이 투기적 매수에 의해 급등했던 것과 상당 부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투기적 매수 세력에 의해 특정 코인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배경이 불확실하다면 오른 만큼 급락하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안전한 코인 투자를 위해선 화폐의 총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는지, 발행하는 목적과 사용처가 분명한지, 시장에 고루 분포되어 생태계를 유지하고 키울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다.

(주)지콤이 발행하여 빗썸 글로벌에 상장된 바이페이WBPC는 도지코인과 상반되는 대표적인 페이먼트 코인이다.

20억 개로 제한된 발행량이 글로벌 시장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셀러 플랫폼 페이먼트로 활용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탄생하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사용처 확대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높이 평가할만하다.

전례 없는 달러 공급으로 인해 코인 시장에 많은 자금이 쏟아져 전체 코인시장의 판이 커지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안전한 거래를 위해선 투기가 아닌 화폐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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