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가족 활동인 가화만사성을 진행했다.
한 달 동안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는 20여 가족이 참여했으며 인문학 가족 특강을 실시하고 가족의 의미와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글과 사진 등으로 표현한 가족 글쓰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렇게 가화만사성에 참여한 가족들이 쓴 글과 활동 내용을 담아 '가족문집'을 발간했으며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가족 문집에는 가족 글쓰기 작품과 함께 활동 내용과 방법이 자세히 실려 있어 누구나 쉽게 글쓰기 활동을 따라 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운영은 수련관 청소년자치조직인 '청소년문화공감단 루트'가 주관하며 단원들은 전시회 물품 준비, 전시회장 셋팅, 온라인 댓글 달기 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우리 가족 챌린지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격려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가족 문집을 감상하신 뒤 직접 글쓰기도 해보시고 다른 많은 분들과 공유해 주시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비대면 가족 활동을 계속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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