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소속 19개 공공도서관은 기관별로 선정한 주제에 따라 도서 자료를 수집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특화도서展’을 개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특화자료를 제공한다.
성환도서관, 당진도서관, 보령도서관은 ‘10대 청소년’을 주제로 미래교육, 경제, 진로 등 청소년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도서전을 운영한다.
각 지역의 고유한 향토자료를 비롯하여 진로, 학업 등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전시를 기획했다.
평생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등 7개 도서관은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도서전을 구성했다.
그 외에도 청양도서관 등 7개 도서관은 인권 존중, 숨겨진 충남 지역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주제로 각종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특화도서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통합도서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공공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의 제약 속에서 더 다양해진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도서展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런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서 지역사회 내 공공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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