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 10만 명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일 경우에는 대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점수(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 혜택 외에도 지자체 연계 할인 행사와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여가친화인증·성과공유제·근무 혁신 성과제(인센티브제) 등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며 향후 우수 참여 기업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발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