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G 푸드빌리지 세종’은 정부세종청사, 정부세종2청사, 세종특별자치시청 등에 인접한 어진동 중흥S클래스 센텀뷰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7월 이곳에서 ‘송도갈비’가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SFG의 정통 일본요리 브랜드 ‘긴자’와 현대적 감각의 중국요리 브랜드 ‘하인선생’이 이후 10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같은 건물에 뒤이어 들어섰다. 이로써 원 스탑 다이닝 스팟(One Stop Dining Spot) 테마의 SFG 푸드빌리지로 거듭났다.
SFG 관계자는 “오랜 전통과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SFG 직영 한·중·일식 전문 브랜드 3곳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종시 생활권역에 거주하는 지역 외식 수요의 편의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에 첫선을 보인 긴자와 하인선생은 가족행사나 비즈니스 모임을 위한 장소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긴자의 경우 일본요리 명인이 제철 식재료로 선보인 다양한 코스 구성의 메뉴와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사케 페어링을 앞세워 고객 만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미를 갖추고 있어 상견례 등 격식을 요하는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하인선생은 화려하고 중후한 중국의 색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구현한 중국요리 브랜드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크고 작은 룸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이곳 역시 프라이빗한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해 전통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취향을 고려해 재탄생시킨 요리가 색다른 식도락을 선사한다. 중국 전취덕 방식의 북경오리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단골을 먼저 형성하고 있는 송도갈비는 본점과 마찬가지로 1, 2층 공간 테마를 달리 적용해 1층 수라간은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2층 영빈관은 소고기를 비롯한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SFG 관계자는 “송도갈비 세종이 이미 현지에서 중요한 식사 모임을 위한 대표적 외식 명소로 자리를 잡았기에 긴자와 하인선생 역시 금세 명성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FG의 26년 외식업 노하우를 세종시에 잘 뿌리내려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복합 외식 공간으로서 SFG 푸드빌리지 세종이 기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시의 활력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SFG 푸드빌리지 세종은 오는 연말까지 한우 등급 중 최상 등급인 9등급에 해당하는 ‘투플러스 넘버 나인(1++ No.9)’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한우 No.9’과 정통 프랑스식 브런치를 선보이는 서양식 브랜드 ‘더 봉팡’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SFG는 ‘좋은 사람(人間)들과 품격 있는 공간(空間)에서 행복한 시간(時間)을 보낼 수 있도록 3간(三間)을 연구한다’는 철학으로 전국의 모든 식음업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식기업이다. 현재 한식, 중식, 일식, 카페&베이커리 부문 20여 개 브랜드 및 13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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