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사측 “아직 정확한 사인 안 밝혀져…경찰 조사 적극 협조”

[사진=LG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40대 남성 팀장이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회사 측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 A팀장은 지난 19일 인근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이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사망원인이 “과도한 사내 업무 부담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고인이 팀장으로 승진한 후 업무가 과중해 힘들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내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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