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병원은 충남권역(대전・충남・충북・세종) 충남대병원,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역(대구・경북)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양산부산대병원, 경기권역(경기・강원) 국립암센터이다.
복지부는 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에서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이 아직 유지되고 있는 병원으로 특정했으며, 지역과 병원에 적합하면서 실행 가능한 진료모형을 개발했다.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은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보유, 조혈모세포 이식 가능, 외래・입원 및 응급진료 기능 유지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점병원에서 진단부터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및 후속 진료까지 완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소아암은 인구 감소에 따라 적정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필수의료 분야"라면 "소아암은 진단 후 1~2년 동안 집중치료가 필요함에 따라 환자와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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