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관련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넷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통합숙박운영 PMS 솔루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호스피털리티 플랫폼 앤 솔루션(Hospitality platform & Solution)을 구축하여 온라인 예약부터 정산, 연회, 하우스키핑까지의 기능을 자동화하였으며, 기술 역량 중심의 사업체계와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 SaaS 플랫폼 기반의 PMS를 통해, 변화하는 숙박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언텍트 호텔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표준화된 기능 구성 및 높은 효율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루넷은, 코로나기간중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내외국인 대상의 언택트 스마트 서비스 및 셀프체크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획득했으며, OTA 예약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소프트, 하드, 광고블럭 금액 및 거래처 자동분류 기능과 부가서비스 자동생성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고, 마케팅로직이 반영된 재고, 판매금액 송출모듈 등을 통해, 호텔에서의 수작업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이번 롯데호텔과의 협약을 계기로, 서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27001과 클라우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27017, ISO27018,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ISO-27701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ISMS-P 인증도 계획하고 있다.
루넷 고세준이사는 “RPA,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여행, 숙박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소프트 브랜드 사업 확장에 필요한 IT 기술과 플랫폼을 얻게 됐다. 롯데호텔의 우산 아래 독립성을 보장받는 개별 브랜드가 모여드는 형태인 소프트 브랜드 사업에서 롯데호텔과 개별 호텔을 잇는 중추 시스템을 루넷에서 담당한다는 복안이다. 향후 롯데호텔의 소프트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독립 호텔들은 루넷의 PMS를 통해 롯데호텔의 예약망과 객실 관리 시스템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루넷과의 파트너십은 소프트 브랜드 운영모델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협약이 롯데호텔의 미래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탁월한 솔루션 개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측은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와 ICT 기업의 사업제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제공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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