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목)
엘링 홀란(사진=연합)
엘링 홀란(사진=연합)
전 세계 축구선수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 11명으로 베스트 11을 꾸리면 1조760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치는 단순한 이적료와 실력,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책정한 것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의 '비싼 몸값 베스트 11'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된 선수는 공격을 맡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로 이들은 나란히 1억8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1억5천만 유로로 그 뒤를 이었고 부카요 사카(아스널)는 1억2천만 유로로 평가됐다.

저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1억1천만 유로로 총 6명이 1억 유로 이상의주자로 평가됐다.

수비수는 8천500만 유로의 후벵 디아스, 8천만 유로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체스터시티), 7천만 유로인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6천500만 유로의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뽑혔다.
골키퍼는 4천500만 유로인 디오구 코스타(FC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몸값 합계는 12억3천만 유로, 한국 돈으로는 1조7천657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통계에서는 선수들 시장 가치 합계가 12억 유로였다. 올해 3천만 유로 증가한 셈이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이 사이트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6천만 유로, 손흥민(토트넘)이 5천만 유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천200만 유로로 평가받았다. 이달 초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시장 가치 1천200만 유로에서 맨시티전 득점 이후 1천800만 유로로 높아졌다.

이수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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