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광화문 운동회'와 '운동하는 서울광장'으로 스포츠 건강 프로그램 선도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공동 주최한 ‘운동하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운동회’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선사했고,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활기찬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지원(31세, 종로구) 씨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서울광장에서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행사가 열려서 좋았다. 앞으로도 누구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확 트인 서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 마지막 날인 26일. 매주 목요일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찾아 건강을 챙겼다는 최은지(27세, 서대문구) 씨는, "이번 행사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평소에는 집에서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까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방송 댄스는 정말 신나게 춤을 출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10월 매주 목요일에 서울광장 동편에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5일에는 바레 수업으로 근육을 키우고 유연성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9일에는 리듬과 함께하는 줌바로 열정적인 운동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방송 댄스 수업으로 참가자들은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 행사 외의 10월에 함께 열린 ‘광화문 운동회’는 서울의 랜드마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10월 한 달 동안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모여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물했다. 6일에는 참가자들이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의 평온을 찾는 시간을 가졌고, 13일에는 디스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일에는 에어로빅과 힙합이 결합된 독특한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운동을 즐겼다.

또한, ‘광화문 운동회’에서는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널뛰기,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들이 재미와 함께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강동구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이재혁(34세) 씨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가르쳐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이번 ‘운동하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운동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라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