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칩 설계 관련 연구 조직인 어드밴스드프로세서랩(APL)을 만들고 차세대 반도체 설계자산(IP)인 리스크파이브(RISC-V)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RISC-V는 반도체 칩을 디자인할 때 기초가 되는 설계 자산의 일종으로, 영국의 반도체 설계 자산 기업인 암(ARM)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RISC-V를 기반으로 ‘기술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목표는 RISC-V를 기반으로 한 자체 AI 칩 설계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그동안 ARM 제품을 기반으로 엑시노스 등 최첨단 반도체 칩을 설계해왔지만 앞으로는 설계 기술 독립을 통해 시장 1위인 엔비디아를 뛰어 넘을 생각이다.
한편 파두는 세계 최초로 RISC-V기반 SSD 컨트롤러를 설계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와트 당 IOPS 기록헀다. 파두는 SiFive의 업계 최고의 64비트 E51 ajfxlzhdj RISC0V IP를 사용한 파두의 Annapurna SSD 컨트롤러와 파두의 Bravo시리즈 엔터프라이즈 SSD를 가지고 있다.
파두의 Annapurna SSD 컨트롤러는 세계 최초로 RISC-V기반 SSD 컨트롤러로 동급 제품 대비 최고 수준의 스루풋(throuphput)(3.5GB)과 IOPS(800K)를 지원하면서도 유효 전력은 1.8W이하 수준이다.
이는 혁신적인 설계 기술과 더불어 고사양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그리고, SiFive의 고성능 64비트 내장형 RISC-V 코어 IP를 사용한 덕분이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