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난 16일 종영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최상록 역을 맡은 김주헌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주헌은 "저희 드라마 20부작, 긴 시간을 함께해 주시고,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저희 이야기 보시면서 많이 울고 웃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운 날 시작해서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드라마가 끝나는데요. 여러분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였기를 희망해 봅니다"라고 종영 소회를 밝혔다.
김주헌은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단편이 아닌 첫 미니시리즈 사극에 도전했다. 그는 사랑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 목숨까지 건 '최상록'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했다. 때로는 절절한 모습으로, 때로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 것.
이처럼 첫 사극 도전에 청신호를 켠 김주헌은 회차가 거듭할수록 메인 빌런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으로 김주헌이 또 어떤 작품과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솔트 엔터테인먼트]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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