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션사이드에서 월드투어 'PURPLE KISS 2024 BXX TOUR'(이하 BXX)의 막을 올린 뒤, 지금까지 라스베이거스, 솔트레이크시티, 새크라멘토, 산호세,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BXX'를 통해 퍼플키스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퍼플키스만의 고난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매 무대 감탄을 전해주고 있는 것.
특히 퍼플키스는 데뷔곡 'Ponzona'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BXX'의 타이틀곡 'BBB'까지 그룹의 서사가 응축된 선곡으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이 중 'BBB'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넣어 원곡의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나고은의 자작곡으로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창작한 'Toy Boy'의 퍼포먼스도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팬들의 지지 속 월드투어를 순항 중인 퍼플키스는 "새로운 곳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늘 설레고 긴장되지만, 매번 플로리(공식 팬클럽명)들의 환호 덕분에 긴장감은 날아가고 행복한 감정만 가득 남는 것 같다. 이번 투어가 플로리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플키스는 16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에드먼턴, 캘거리, 리자이나, 위니펙,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 핼리팩스 등 캐나다 내 9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오션사이드, 솔트레이크시티, 새크라멘토, 산호세, 포틀랜드, 캐나다 밴쿠버, 에드먼턴, 위니펙 등 8개 도시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퍼플키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사진 제공 = RBW]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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