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는 이미 500대의 '대구 착한 택시'에 '보이는 콜택시' 서비스가 도입되어 내달 상용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시스모빌리티는 콜택시 요금 수기 입력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결제원과 함께 자동 결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으로,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를 태그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콜게이트의 보이는 결제 서비스와의 연동도 검토 중이다.
엑시스모빌리티는 콜게이트와 업무협약 이후 본 계약 체결과 상호 배타적 계약 체결을 통해 경제적 해자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콜택시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 시키고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게이트의 안한열 부사장은 “쇼핑·커머스 분야의 보이는 결제에 이어 모빌리티 분야의 보이는 콜택시로 새로운 협력을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보이는 콜택시에 보이는 결제 서비스까지 확대 지원하여, 더욱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는 콜택시'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택시 기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 나아가 모빌리티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시스모빌리티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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