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탄연탄' 프로젝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이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해 겪는 호흡기 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62가구에 여름 연탄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80가구 전체에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이번 여름연탄지원 ‘하(夏)탄연탄’ 프로젝트는 사회적 연대와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를 감안해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 권옥녀 씨는 "연탄뿐만 아니라 필요한 생필품까지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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