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난청연구소, 남동구노인복지관 30주년 인천시장상 수상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 정해윤)은 17일 복지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노인복지관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역사와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ESG 경영 선포식이 진행됐다. 특히,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이로운 시대’, ‘안전한 사회 · 포용적 성장’, ‘함께 행복한 공동체’라는 핵심가치가 발표되었다.

이 자리에서 조현난청연구소의 조현 원장이 봉사자 중 인천시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조현난청연구소는 인천을 비롯하여 서울 목동과 수원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청각학 전공 전문청능사가 보청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센터로, 난청인들에게 맞춤형 보청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난청인들의 소리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청각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최적의 청각 보조기기를 추천하고 있다.
조현 원장은 인천 지역에서 10년 가까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난청 검사와 보청기 상담을 진행해왔다.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제공하고, 난청 예방 교육 및 보청기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청력 저하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남동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청각 건강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