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채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자기관리가 일상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와 뷰티 산업의 경계가 사라지는 가운데, 자사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전략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비채온은 전통적인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단순히 공급하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조’를 현지에 정착시키고 있다. 비채온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민팟그룹과 협업해 EMS 운동기기 ‘바디체인지’, ‘에이플러스바디’를 현지 프랜차이즈 매장에 배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비채온은 바디체인지, 에이플러스바디, 물로 하는 검은콩 염색 등 주요 제품들이 2025 리얼리뷰인증 우수상품에 선정되며 실사용 기반의 신뢰를 확보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메인비즈 인증도 획득하며 경영혁신형 기업으로 공인받은 바 있다.
비채온 김미경 회장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 32세, 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도시화와 소비력 증가를 동시에 겪고 있는 대표적인 신흥 시장이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헬스·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자기관리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브랜드는 단순히 ‘외국산’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이어 김 회장은 “비채온의 베트남 진출은 단기적인 수출 목표가 아니라, 브랜드가 현지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K-헬스케어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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