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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추천 종목 6선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5-30 16:34:50

음식료,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추천 종목 6선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음식료 기업들이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목표를 제시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에 나서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주요 음식료 기업들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성장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장기 실적 성장 및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음식료 섹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성을 높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식료 섹터는 각 시장 대비 현금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실적 성장 측면에서 목표치를 제시한 기업 중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KT&G 13.6%, 롯데칠성 11.4%, 농심 11%, 롯데웰푸드 6.1% 순으로 높았고 삼양식품은 27년까지 예정된 설비 확대 감안 시 매출 성장률은 21.2%로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 배당성향이 이미 50% 이상인 KT&G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두드러졌고 롯데칠성 2028년 연결기준 배당성향 30% 이상, 롯데웰푸드 평균 주주환원율 35%, 농심 별도 기준 배당성향 25%, 동원산업 배당성향 순차적 확대 등 점진적인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수출주 중심 커버리지 선호도 유지하나 내수&주주환원 관련 롯데칠성, 빙그레 관심종목 제시"라며 "당사 음식료 종목 선호도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최근 내수 시장 반등 기대감 및 주주환원을 고려했을 때 롯데칠성과 빙그레를 관심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CAPA 증설 통한 성장성 확보

삼양식품은 기존 대비 생산량 78% 증가 목표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밀양2공장 가동 예정, 2027년 중국 공장 가동 예정으로 2025~2027년 투자계획 2,014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사업 확대와 효율적 설비 운영을 통한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

2022년 최초 중간 배당을 시행했으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배당 상향을 기록했다. 향후 안정적 잉여현금흐름 창출 시기에 경영/투자 환경, 투자계획, 주주환원 가능 재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20 27년까지 예정된 설비 확대 감안 시 매출 성장률은 21.2%로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글로벌 성장 드라이버

오리온은 해외사업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성이 기대된다. 기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주력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2025년 기준 PER이 동종업계 대비 합리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
KT&G, ROE 15% 목표와 강력한 주주환원

KT&G는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통해 ROE 15% 목표를 제시했다. 2024~2027년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으로 총 3조7천억원 규모의 현금환원을 계획하고 있다. 배당 2조4천억원, 자사주 매입 1조3천억원으로 구성되며, 총 자사주 소각 규모는 20% 이상이다.

그룹 매출은 2023년 6조원에서 2027년 10조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비중을 35%에서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Non-CC 비중도 55%에서 60% 이상으로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2025~2027년 투자계획 1조1천억원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노바렉스, 안정적 성장과 배당 매력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로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도 긍정적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어 배당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이다. 현재 밸류에이션이 합리적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어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관심을 둘 만하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포인트다.

롯데칠성, 내수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

롯데칠성은 2023년 3조2천억원에서 2028년 5조5천억원으로 매출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6.5%에서 2028년 9.1%로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비중을 2023년 20%에서 2028년 45%로 확대하고, ROE는 2023년 11.3%에서 2028년 10~15%를 목표로 한다. 부채비율도 2023년 177%에서 100% 이하로 개선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확대, 중간 배당 실시를 목표로 하며, 주주환원율을 연결기준 2023년 21%에서 2028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최근 내수 시장 반등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밸류업 수혜주

빙그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월 30일 보유한 자기 주식 10.25% 중 일부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주식 수는 전체의 3%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되어 밸류업 테마의 수혜가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도 투자 매력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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