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회는 지난 5월 23일, 한국조리협회 주최로 조리기능장려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하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리 전공 학생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신진과학기술고는 호텔조리과 재학생 25명이 5개 팀(5인 1조)으로 출전해 전원이 입상하는 결과를 이뤘다.
학생들은 금메달 2팀(10명), 은메달 1팀(5명), 동메달 2팀(10명)에 이어 대한민국 국회 교육위원장상까지 수상하며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대회에서의 전원 수상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실질적 역량을 길러낸 결과로 평가된다.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호텔조리과는 졸업 후 호텔 조리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리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이 같은 교육 방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룬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조리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는 54년의 전통을 지닌 사립 특성화 고등학교로, 호텔조리과 외에도 호텔디저트경영과, 인공지능자동화과, 스마트건설과, 미래자동차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호텔디저트경영과를 신설해 조리 및 서비스 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