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꿈꾸는 예술터’에서는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정연석 작가의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동네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수업은 스테들러코리아와 성남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여행 드로잉 기초 이론과 야외 실습을 통해 성남 지역을 수강생 각자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들러코리아가 드로잉 수업에 필요한 교육 물품을 지원하며 수강생은 일상 속 풍경을 스케치하며 삶을 재발견하는 시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하며 아트클래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스테들러와 함께하는 여행드로잉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정연석, 정승빈, 지니, 재재나무 작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여행자의 마음으로 서울의 오늘을 보고, 직접 그려보며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반별로 서울 중구, 용산구, 동대문구 등 한 ‘구’를 테마로 하며, 실내와 야외 수업을 병행하면서 캔버스 위에 서울의 풍경을 담는다. 피그먼트라이너, 아트펜, 워터브러쉬, 연필 등 수업에 필요한 드로잉 기본 패키지는 스테들러코리아가 지원하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완성 작품을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문예진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이 지난 4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었으며, 5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전시와 외부 공원을 산책하며 느낀 감상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예술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