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 낭만의 시대로 관객들 초대…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내달 5일 개막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배우 손우현이 낭만의 시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윌 셰익스피어로 출연하는 손우현의 프로필·티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됐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우현은 대문호로 거듭나기 전 젊은 날의 셰익스피어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책상에 걸터앉기도, 허리에 손을 짚기도 하며 종이와 책을 살펴보는 포즈로 작가로서의 고뇌를 드러낸다.
반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손우현의 얼굴에서 마치 영감이 떠오른 것 같은 느낌이 전해지기도.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가슴에 두 손을 포갠 채 어딘가를 지긋이 응시, 사랑에 흠뻑 빠진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질거리게 만든다.

손우현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행보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에서 올곧던 심성에 균열이 생기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로 통쾌한 웃음을, 연극 ‘테베랜드’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런 그가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공연장을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한편, 손우현이 출연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