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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래미안 루미원' 홍보관 개관

조합원 분담금 최소 1억1000만원 경감 효과로 경쟁력 확보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21 10:15:02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래미안 루미원' 홍보관 개관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혁신적인 설계안과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홍보관을 개관하고 '래미안 루미원'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홍보관에는 1/120 축척의 정밀 모형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완성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차별화된 곡선 디자인으로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다. 10개동 2열의 최적 배치를 통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단지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조합원 100%가 양재천, 탄천, 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777세대를 확보했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베이 이상의 특화 세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주요 차별화 요소다.
세대당 평균 13.1평의 서비스 면적은 개포지역 최대 수준이며, 788세대 전체에 프라이빗 테라스를 제공한다. 총 4226평 규모의 커뮤니티 면적 역시 개포 일대 최대 규모로 지하 4개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하 공간을 선사한다.

삼성물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조합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조건이다. 조합의 공사비 예정가격(평당 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은 평당 868만9000원의 최적 공사비를 제안했다.

공사기간도 43개월로 단축해 조합원의 분담금과 금융비용을 절감시켰다. 분양면적을 조합 설계 원안 3만9012평보다 1054평 넓은 4만66평으로 확대해 분양 수익을 대폭 증가시켜 조합원 세대당 최소 1억1000만원의 분담금 경감 효과를 달성했다.

착공 전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서도 최대 100억원까지 시공사가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일원로 39 대원빌딩 4층에 위치하며,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5시, 7시, 주말은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6시 등 4개 타임으로 나누어 전화 예약을 통해 조합원만 방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홍보관에서 사업 제안 영상 관람과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응대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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