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5가지 미션'으로 여름철 에너지 대란 막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여름철 전력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의미있는 기부활동까지 연계한 이번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2일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을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캠페인의 핵심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미션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방온도 2℃ 올리기(26~28℃ 유지) ▲안 쓰는 플러그 빼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절약 방법들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이 미션들을 업무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며, 고객들에게는 SNS를 통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 참여 방식도 간편하다. 에너지 절약 미션 수행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남기면 자동 참여된다.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여름철 더위 해소를 위한 빙수 기프티콘 증정은 에너지 절약과 계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아이디어로 평가된다.
캠페인의 백미는 환경 복원 기부활동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 종료와 함께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500그루를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직접적인 환경 복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장되는 의미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국가 에너지 안정에 기여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계절별 의류기부 캠페인, 도시환경 정화를 위한 줍깅 등 다양한 친환경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구현하는 대표적 사례다.

캠페인 상세 정보는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철, 금융권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