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오후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직원이 창신동 인근 쪽방촌에 찾아가 독거 어르신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은 21일 무더위로 고통받는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복상자에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한 실용적인 여름 필수품들이 알차게 구성됐다. 선풍기와 냉감이불, 냉감 소재 티셔츠, 가정용 간편식 등이 담긴 행복상자는 전국 노인복지관, 장애인 가정, 쪽방촌 등 도움이 절실한 곳곳으로 전달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계절별 위기상황에 발맞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취약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저축은행은 10일 부평노인복지관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금융티아이는 24일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집중호우 뒤 이어진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과 지역사회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행복상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포용사회를 향한 진정성 있는 발걸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선다. 그룹은 전 관계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필수물품 지원, 노숙인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운영 지원, 정기적인 배식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포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상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계절별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모델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따뜻한 나눔 정신은 취약계층에게 단비 같은 위로가 되고 있으며, 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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