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과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가 함께 추진하는 ‘고잉~ 고영!! 자기주도학습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고영테크놀러지 임직원으로부터 AI 기술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반도체 검사장비 시연, 의료로봇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자신만의 진로를 모형 인형에 표현해 보는 ‘무스토이’ 제작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관련 직업·직종, 산업에 대한 이해나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자신들의 미래나 꿈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고영테크놀러지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처인구 포곡·모현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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