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2.24(화)

보이스피싱 수법 진화…주식투자 가장해 금·현금 수거하는 대면 편취 방식 주의

이수환 CP

2026-02-24 15:02:43

홍민호 변호사

홍민호 변호사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기존 보이스피싱과 다른 형태로 진화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른바 ‘리딩방’을 통해 주식 투자자를 모집한 뒤, 투자금 납입을 유도하며 계좌 송금이 아닌 금이나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투자 권유와 오프라인 대면 편취를 결합한 금융사기 신종 수법으로, 아직 공론화가 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해 금액이 억대에 이르는 사례도 흔치 않게 접수되고 있다.

이 수법의 가장 큰 특징은 사기 업체 측 직원이 피해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금이나 현금을 수거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피해자는 이를 주식투자 사기로 인식하지 못한 채 ‘실물 담보 제공’이나 ‘안전한 거래 방식’이라는 설명을 믿고 금이나 현금을 건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현금편취 방식은 계좌 이체 기록이 남지 않아 자금 추적이 어렵고, 대면 거래라는 점에서 피해자의 경계심을 낮춰 피해 규모가 크게 확대될 위험이 있다.

더 큰 문제는 현장에서 금이나 현금을 수거하는 인력 중 일부가 자신이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상적인 업무라고 생각하고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투자사기 조직은 수거 인력을 분리된 구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 역시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건에서 2차 피해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범죄 인지 여부에 따라 형사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관련자 모두에게 신중한 법적 판단이 요구된다.

이처럼 대면 편취 방식의 금융사기는 자금 흐름이 복잡하고 증거 확보가 어려워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사한 리딩방 사기나 주식투자 사기가 의심될 경우, 즉시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통화 기록, 문자·메신저 내용, 방문 정황 등 가능한 모든 자료를 확보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건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이후 피해금 회수 가능성에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케이비(법무법인 KB) 홍민호 대표변호사는 “최근 해당 유형의 금융사기 피해와 관련한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며 “아직 수법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만큼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신속한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케이비(법무법인 KB)는 다수의 보이스피싱 피해자 고소 대리를 수행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는 물론, 해외 캄보디아 ‘웬치’ 조직 관련 사건에서도 조직원 검거 성과를 거두는 등 보이스피싱·리딩사기 등 금융사기 분야에서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법무법인 케이비는 금융사기·암호화폐·M&A 분야의 안진우 대표변호사, 형사·금융·건설 분야의 홍민호 대표변호사, 前 현대건설 출신 건설·부동산 분야의 이성기 대표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협업하는 종합 로펌이다. 사건 초기부터 의뢰인과의 1:1 직접 소통을 원칙으로, 신종 금융사기를 포함한 각종 금융사기사건에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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