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추천하고 행복나래㈜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해당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작·배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행복나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1만 400끼니의 도시락을 광주시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정 기탁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약 40명에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 본부장은 “광주시와 함께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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