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파주 DMZ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 총 26점의 작품이 민통선 내 통일촌 마을, 갤러리그리브스, 그리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전시된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자 상흔으로 가득한 비무장지대의 역설적 현실 속에서, 인간의 접근이 통제됨으로써 야생성과 생명 다양성이 회복되고 있는 현재의 디엠지를 조망하고 예술을 매개로 새롭게 도래할 가능성을 상상해 보자는 전시회 기획의도를 담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김선정(現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은 "DMZ OPEN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는 지난 70여년 간 긴장과 전쟁의 잔재로 존재한 비무장지대가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연 스스로의 힘에 의해 회복하고 있는 과정을 예술가의 시선과 작업을 통해 바라보는 시도"라며 "예술가들의 상상과 대안적 제안이 DMZ의 미래를 사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형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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