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 규모로 KLPGA 투어 최대 대회다. 특히 올해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세계적 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이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이자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자인 리디아 고가 출전을 확정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리디아 고는 올해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23승을 달성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두 선수 모두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메이저 1승만을 남겨둔 LPGA 최정상급 스타들이어서, 후원사 대회 첫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아시아 골프 미래 주역들도 대거 참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태국 출신 짜라위 분짠은 올해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으로 KLPGA 정규투어 신인선수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한국 무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중국 골프의 신예 지 유아이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통산 4승을 거둔 그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후원사 대회에 첫 출전한다.
갤러리 티켓은 9월 17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주중 일일권 2만 원, 주말 일일권 3만 원이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앱 회원가입 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대회 지향, 대중교통 이용객 무료 입장
대회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나금융그룹은 환경친화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해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 중에는 하나금융타운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가 조성된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무료 아이스크림 제공, 키즈존과 이벤트 공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출전 선수들의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를 하나금융타운이 조성된 인천 청라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가을 골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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