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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국 대학생 첫 국제보험대회 진출 성사

'4ever팀' 데이터센터 화재보험으로 싱가포르 무대 도전…"창의적 발상 돋보여"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8-22 14:03:32

삼성화재, 한국 대학생 첫 국제보험대회 진출 성사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한국 대학생 팀이 국제보험 경진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보험업계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22일 지난 15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국내 대학생 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신상품 개발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보험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총 10개국에서 각국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들이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뤘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4ever팀'은 지난 6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후, 약 두 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같은 아이디어를 국제무대에서 발표했다.
대회 관계자는 "한국팀의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라는 현대적 위험요소에 특화된 보험상품 아이디어가 국제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 대표팀 외에도 삼성Re CEO 니틴,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박소정 서울대 교수, 정광민 포스텍 교수가 동행했다. 이들은 싱가포르 보험업계 미팅과 GAIP가 주최한 국제 산학 세미나에 참석해 사이버보험, AI, 인슈어테크 등 보험업계 주요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진대회 참가를 넘어 글로벌 보험업계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로도 활용됐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보험업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국제보험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생 팀이 한국 대표로 처음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국내 손해보험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는 한국 보험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4ever팀이 선보인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은 급성장하는 IT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위험 관리 솔루션으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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