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로보일임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5천원권, 3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1만원권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경품 지급을 위해서는 IRP 로보일임 잔고를 11월 말까지 유지해야 하며, 상품권은 11월 말 일괄 제공된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기존의 수동적인 퇴직연금 관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자동 운용하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선호하는 운용 스타일에 맞춰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장기간 방치되기 쉬운 퇴직연금의 특성상, AI 기반 자동 운용 서비스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해 놓고 별다른 관리 없이 저금리 예금에만 맡겨두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일임 가입 고객 분석 결과, 연령대별 특성이 흥미롭게 나타났다. 8월 20일 기준으로 50대 고객이 전체의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60대 25%, 40대 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은퇴 준비를 본격화하는 중장년층이 퇴직연금 관리에 가장 적극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전체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30대 가입 고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젊은 직장인들도 장기적인 퇴직연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과거 퇴직연금을 단순히 '먼 미래의 일'로 여기던 젊은 세대가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은퇴 설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일임 외에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과 매매, 리밸런싱, 성과보고서를 일괄 제공하는 '연금 S 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삼성증권 3분 IRP' 서비스다.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또한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ETF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앱 mPOP과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을 통해서는 연금 관련 제도부터 추천 상품까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단순히 은퇴를 앞둔 고객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퇴직연금 관리를 고민하는 젊은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고객층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퇴직로보일임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mPOP에서 확인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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