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02(화)

대전시, 확대간부회의 개최..."시정 폄훼 정치, 시민 외면할 것"

대전시장, "정치 감정의 영역아닌 시민중심의 자세로 행정 역할 다할것"
"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그럴수록 결과로 응답"

오경희 CP

2025-09-02 13:53:57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전시를 둘러싼 일부 정치인의 무분별한 비난에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다.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는 신임 부시장과 수석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전반의 현안과 정책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대전시 인구가 1,400명 이상 증가해 수년간의 감소세 속에서 반등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경제상황, 양질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삶의 질 향상이 반영된 결과"라며 "단순한 인구수 확대보다는 150만 도시로서의 적정 규모를 유지하며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3대 하천 준설을 통해 퇴적층을 제거하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중대재해 발생 건수, 산불 및 화재 건수, 아동 사망률 등에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태풍, 산불, 홍수 등 재난 대응과 관련한 선제적 조치도 강조했다.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점검 확대 및 안전한 작업 환경 개선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진흥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6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캐릭터 산업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지역 대학, 기업, 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굿즈 산업을 무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는 ▲삶의 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인구 증가세 ▲전국 최저 수준의 재난·화재 발생률 ▲굿즈상품 및 지역 축제 성과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정치인의 지속되는 '시정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한 대처 의지를 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를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하거나, 근거 없이 비판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잘못 배운 사람들"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정치를 감정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말고, 행정의 해법을 보고 시민 중심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며“정치인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하는 것"이라며 "정치가 정쟁에만 몰두할수록, 시정에 더욱 매진해 결과로 응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치와 행정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성을 강조한 이 시장은 "정치는 때로는 싸움이지만, 행정은 해법”이라며“시민은 정치인의 언행보다 행정의 결과로 판단하기에 정치는 협력하고, 행정은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정을 정치화하려는 시도에 흔들림 없이, 객관적 데이터와 시민의 삶을 중점에 둔 실용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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