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단순한 마라톤 대회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최성욱)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2025 얼굴기형 환자 돕기 스마일런(Smile Run)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특별한 행사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얼굴기형 및 구강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동시에 질환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매년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 대회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적인 사회공헌 마라톤으로 자리잡았다.
JT친애저축은행의 참여는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7년간 꾸준히 후원사로 참여하며 얼굴기형 및 구강암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수술비 마련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JT친애저축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는 뜻밖의 결실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다단체상 2위'를 수상한 것이다. 이 상금 역시 기존 후원금에 더해 기부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와 나눔이 선순환을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최성욱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 우리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많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다.
JT친애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스마일런 마라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계열사인 JT저축은행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대문구 미혼모 시설 후원, 경기도거점 아동보호기관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가정의 여성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후원 등 다각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암 평화의 공원에서 시작된 4천여 명의 발걸음은 단순히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각자의 속도로 달리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보여준다. JT친애저축은행의 7년간 변함없는 참여와 앞으로의 다짐은 기업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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