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문호상)가 15일 롯데하이마트와 제휴해 론칭한 '하이프리드 구독' 상품은 기존 상조 서비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에 가전 혜택을 더해 생활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소액으로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경제 트렌드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하이프리드 구독'은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와 가전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구독형 상조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전통적인 상조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융합형 서비스 구조다. 롯데하이마트 구독 서비스에 웅진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기간과 납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은 물론 웅진프리드라이프의 차별화된 상조 서비스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론칭은 기존 제휴 상품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볼 수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앞서 롯데하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상조 이용과 동시에 다채로운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하이프리드' 결합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번 구독형 상품 개발의 토대가 됐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분할 납부 방식으로 다채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누리는 상조의 구독경제 특성을 활용해, 가전 구독 캐시백 혜택을 더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혁신으로 차별화된 생활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고객 중심의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웅진이 지난 20여 년간 신뢰받는 상조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상조업계 리딩 기업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며 새롭게 출범한 토탈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다. 웅진의 45년 고객 중심 철학과 프리드라이프의 전문성을 결합해 상조를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하이프리드 구독'의 등장은 상조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상조 서비스가 특정 목적을 위한 단순한 적금 성격이었다면, 이제는 일상생활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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