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청화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청담동 메이크업 숍 원장이자 봉청자(엄정화 분)의 든든한 지원군 민태숙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차청화의 매력 포인트를 되짚어봤다.
하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소화력
차청화는 첫 등장부터 허물없고 현실적인 민태숙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태숙은 청자의 변한 모습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언니,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라며 직설적인 화법으로 가감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 차청화는 이러한 태숙의 거침없는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태숙은 청자와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남편 구남주(현봉식 분)와 현실 부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세 사람은 25년 전부터 함께 얽혀 있는 오래된 사이. 특히 태숙은 청자와 남주가 티격태격할 때마다 “언니, 그래도 내 남편인데…내가 팰게”라며 남주를 구박, 두 사람을 향한 애정과 애증을 드러냈다. 이처럼 차청화는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셋. 섬세한 연기로 완성한 캐릭터
차청화의 섬세한 연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태숙은 능숙한 손길로 청자의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붙여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재킷과 액세서리 등을 활용해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차청화는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태숙’을 말투, 눈빛 등 세밀하게 표현하며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이처럼 차청화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민태숙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특유의 당차고 밝은 에너지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이에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차청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0회는 16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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