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환전 이벤트를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KB스타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미국 달러(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할 때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외화는 총 6개 통화다. ▲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VND(베트남 동) ▲THB(태국 바트) ▲TWD(대만 달러) ▲PHP(필리핀 페소) 등 주요 여행지 통화를 모두 포함했다. 일본, 동남아시아, 대만 등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를 고려한 구성이다.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이다. 은행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환전과 보험 가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추석 연휴 같은 성수기에는 은행 창구가 혼잡해 환전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비대면 환전으로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여행자보험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혜택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은행들의 외환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환율 우대만 제공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보험, 여행 정보 제공 등 부가 서비스까지 결합한 종합 솔루션 경쟁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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