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 합류한 김시은은 명순당 마케팅팀 사원 차세정을 맡아, 입사 2년 차 MZ 사원으로서 무료하던 회사에 김우주(최우식 분) 팀장의 부임과 함께 의욕을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차세정은 회사는 생계, 퇴근 후 취향이 더 중요한 실속형 MZ 사원. 손에서 휴대폰이 떨어지면 금세 손이 근질근질해지는 SNS 중독자로, 일상을 공유하며 팔로워의 공감과 위로를 에너지로 삼는다.
김우주의 부임과 함께 차세정은 회사 생활에 의욕 MAX를 장착, 명순당 내에서 우주와의 예측불가 케미를 선보이며 생활력 만점의 솔직함과 즉흥력으로 위장 신혼 프로젝트에 작은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
앞서 김시은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권민정으로 응축된 공포와 무력감을 눈빛·몸짓에 담아냈고, 지훈(로몬 분)과의 로맨스에선 엉뚱함과 순수함을 오가며 코믹-멜로 톤 전환을 소화했다. 또한 티빙 숏 오리지널 ‘나 나 그리고 나’에서는 10년 후의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김미래’ 역으로 한 인물의 이중성을 정교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신예답지 않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김시은은 ‘우주메리미’에서 SNS에 능한 MZ세대의 솔직함과 빠른 피드백, 상황에 맞는 말투 조절을 앞세워 현실 공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김우주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 오는 10일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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